김영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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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하 - 살인자의 기억법Read & Write 2021. 8. 10. 22:14
🐹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등단 25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복복서가 김영하 소설의 네번째 작품으로 을 출간한다. 김영하의 일곱번째 장편소설인 은 2013년 문학동네에서 www.aladin.co.kr 경력기술서 작성을 회피하느라 책을 두 권 읽었는데도 여전히 쓰기 싫어서 한 권 더 산 소설. 심지어 읽다보니 예전에 읽었던 책이었다. 그래도.. 뒷부분의 작품론까지 읽어보니 이 책은 두 번 읽어야 제대로 읽는 거라고 써져있었다. 괜히 또 읽은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. 또 읽어도 재미있었다. 평소에 내가 하던 사고와는 거리가 먼 간결한 문장들이 쏙쏙 꽂혀 신기했고, 치매에 걸린 사람의 혼란스러운 정신과 멋대로 재구성되는 기억을 묘사하는 방식이 얼마 전 오빠랑 본 영화 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했다. 독후감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