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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5월 통영 - 준비~1일차일상/데이트 2021. 6. 21. 23:57
🐹 준비 연초부터 힘든 일이 많았다. 야근이 잦은데 보상은 터무니없이 적다고 느껴졌고,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정신을 지배했다.. 참고 참다가 둘 다 프로젝트 오픈 후 일주일 간 휴가를 내기로 했다. 여행지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중 어딜 갈지 고민하다가 알쓸신잡 통영편을 재미있게 본 오빠의 제안으로 통영으로 정해졌다.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선택이다 ㅎㅎ 🐱 정작 여행중엔 알쓸신잡 생각 1도 없었다 ㅎㅎ 5월 말~6월 초가 비수기라서 그런지 한 달 전쯤 예약했는데도 숙소 예약이 수월했고, 비싸지도 않았다. 교통편은 ktx를 타고 진주까지 가서 갈아타는 방법도 있었지만, 고속버스를 타면 통영 버스터미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기로 했다. 역시 비수기여서 일주일 전쯤 예약했는데도 좌석이 충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