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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마인크래프트 - 네더 요새를 찾고싶다..
    일상/데이트 2021. 6. 13. 15:45

    🐹

    코시국때문에 마인크래프트 데이트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편해서(요즘같이 더운 시기에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!) 느낌상 데이트의 1/3 정도를 마인크래프트 데이트로 대체하고 있다. 메타버스 최고.

     

    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, 만나서 데이트를 하면 밥먹고 차 마시는 것 말고 함께할만한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데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만날 장소와 콘텐츠가 동시에 해결되는 것도 장점이다 😃

     

    메타버스 데이트를 위해 요즘 뜬다는 로블록스도 시도해봤지만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게임들의 퀄리티가 낮아 잘 안 하게 된다. 로블록스 주식에 투자할 생각도 있었는데 직접 경험해보고 투자할 생각이 사라졌다 😕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이나 추매 해야지.

     

    아무튼 좀비를 피해 집을 짓는 것부터 시작해서 던전 탐험도 하고, 수없이 죽고, 마을도 키우며 어린 추억이 꽤 많다. 면접을 보고 진이 빠졌을 때 새벽까지 함께 광질을 한 게 많은 위로가 되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ㅎㅎ

     

    어디 가서 마인크래프트 한다고 하면 잼민이(초등학생)라고 놀림받지만.. 자유도가 높으면서도 따라갈 수 있는 마일스톤이 있다는 점에서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. 게다가 현실에서는 무주택자인 내가 마인크래프트에서는 농장과 정원 수영장까지 딸린 집을 몇 채든 가질 수 있다 😂

     

    남의 집에 들어와 휴식을 취하는 주민들
    결국 배에 태워서 쫓아냈다 ㅋㅋㅋ

    요즘은 물약의 재료가 되는 네더 사마귀를 찾고 있는데, 네더 사마귀를 찾으려면 네더 요새를 찾아야 한다. 그런데 요새가 잘 나오지 않는다 😩 하나만 찾아서 농사지으면 되는데 그 하나가 절대 안 나온다.. 오늘도 X축으로 한참 갔는데도 발견하지 못했다. 영혼 협곡인가 하는 새로운 지형만 발견했다.

     

    영혼 협곡의 멋진 경치

    다음에는 더 이동이 쉬운 오버월드에서 이동한 후 네더 포탈을 여러 개 열며 찾아보기로 했다 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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